예술경영지원센터, 인터파크씨어터와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2년 연속 MOU

      2017.04.25 09:45   수정 : 2017.04.25 11:02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인터파크씨어터와 2017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를 작가 미술장터 공간으로 제공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기존의 대규모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난 참신한 콘텐츠의 작가 미술장터 개설 단체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가들이 자생적으로 미술품 판매의 장을 열어 대중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작가 미술장터는 작가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품 시장으로 예술가와 관객을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라 구매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화랑, 미술관 문턱을 넘기 힘든 작가들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계기이자 작품 구매를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에게는 보다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민간단체 및 기획자들에게 장터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3300여 명의 예술가와 68여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참여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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