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번역·인간번역 모두 플리토 하나면 OK"
2017.06.08 10:34
수정 : 2017.06.08 10:34기사원문
기존에는 다른 이용자들이 번역을 해주는 집단지성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이번에 AI 기반 번역을 선보이면서 플리토는 AI번역과 인간번역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번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번역을 원하는 단어, 문장을 입력하면 대기시간이나 포인트 추가없이 먼저 인공신경망 기술로 자동 번역된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베타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AI 번역' 서비스는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일본어를 포함해 총 18개 언어 번역에 이용할 수 있다. 더 개선된 기능이 추가된 정식 업그레이드 버전은 9월경에 출시된다. 플리토 웹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AI 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번역 기능 추가로 플리토는 간단한 번역부터 고품질 번역까지 번역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번역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언어는 끊임없이 새로 생겨나고, 유기적으로 변화하기에 기계 번역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기계번역과 인간번역을 선택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