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년부터 단계적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실시
2017.07.19 09:55
수정 : 2017.07.19 09:55기사원문
시는 현재 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을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 검침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및 정보화전략계획(ISP)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스마트 원격검침을 도입하면 검침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실시간으로 정확한 검침관리를 통해 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용량 조회, 누수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상수도 사용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한 물 빅데이터 기반 상권 기상정보 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대규모 투자사업 정보화계획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이미 서비스 개발을 마쳤으며, 행정 서비스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