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훔볼트펭귄' 10마리 반입
2017.07.21 10:12
수정 : 2017.07.21 10:12기사원문
훔볼트펭귄은 남미에 서식하는 펭귄으로,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찾아온 훔볼트펭귄들이 과연 대프리카의 더위에도 무사히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맞춰 대프리카의 더위를 날려줄 쿨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얼라이브 아이스 쿠아리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머 이벤트는 '훔볼트펭귄 입학식'과 '대프리카 더위사냥' 두가지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의 더위 속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는 '대프리카 더위사냥'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홈볼트펭귄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홈볼트펭귄 입학식'에서는 한정판 뱃지를 달고 '펭귄학생'이 되어 잼나는 퀴즈를 풀어볼 수 있다.
'펭귄 시험지'는 점수에 따라 2가지 버전의 뱃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기간 펭귄으로 변신한 직원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곳곳에 숨겨진 얼음조각들을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최첨단 아쿠아리움을 표방하며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도입된 증강현실(AR)게임 '아쿠아탐험대 고'(GO)도 색다른 즐길거리다. 더운 여름 시원한 아쿠아리움에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관계자는 "대프리카의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피서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최첨단을 표방하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AR게임도 즐기고, 저멀리 남미에서 온 훔볼트펭귄들의 입학도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