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메이션 '몬카트', 오는 28일 첫 방영

      2017.08.24 15:27   수정 : 2017.08.24 15:27기사원문
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몬스터 카트레이싱을 소재로 한 '몬카트'가 오는 28일 첫 방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인 몬카트는 EBS와 KT, 영실업이 공동 기획 및 제작했고 총 3년의 기획 기간과 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몬카트는 52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됐으며 EBS 채널과 더불어 KT olleh TV에서 독점 방영 되며 이후 케이블 TV,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몬카트'는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판타지 세계인 카몬 왕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진'이 몬스터 '드라카'와 함께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진과 드라카가 몬카트 레이싱 배틀 경기인 '포스카 그랑프리'에서 우승해 최고의 기사가 되는 과정과 세나 공주와 함께 악당 데스트로로부터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몬카트는 삼지애니메이션이 그 동안 쌓아 온 제작 노하우와 시스템을 총동원해 완성한 웰메이드 3D 애니메이션"이라면서 "스토리는 물론 3D 비주얼과 스케일에 있어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전 국민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문화콘텐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지애니메이션은 국내 대표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개발한 몬카트 캐릭터 완구 신제품 3종을 지난 12일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출시된 완구는 자동 변신 로봇 '몬카트 비트로이드' 시리즈로 드라카, 제로, 레오 등 주인공 캐릭터들이 몬카트 슈팅을 통해 로봇으로 자동 변신하며 서로 다른 몬카트끼리 자유롭게 호환·합체가 가능하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