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수를 위한 직업전환 아카데미' 진행
2017.10.14 22:07
수정 : 2017.10.14 22:07기사원문
이번 직업전환 아카데미에서는 사진, 패션, 영상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와 무대 기술 인력으로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위한 '무대기술 인력 양성과정 아카데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실전 창업·창직 아카데미'는 국립발레단 무용수에서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귀섭 사진작가와 발레 전공 이후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김이경 겸임교수,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 후 영상 제작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서양범 교수 등 무용수 출신으로 직업전환에 성공한 강사들이 참여해 관련 직업분야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무용은 직업 특성상 은퇴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은퇴 이후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직업전환 아카데미를 통해 무용수들이 직업전환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용수를 위한 직업전환 아카데미는 대학 무용과 4학년 재학생부터 무용수 및 안무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