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취항..동남아 노선 확장

      2017.10.30 20:03   수정 : 2017.10.30 20:03기사원문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이 동남아 노선 확장에 나섰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30일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에 신규 취항,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노선에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로 정기편을 개설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에어부산 임직원과 깜수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대사,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 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해 비엔티안 현지에 낮 12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엔티안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이 투입된다.

따뜻한 기내식과 20kg까지의 무료 수하물 서비스도 제공된다.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로 다양한 불교문화와 프랑스 영향을 받은 유적 등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도심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요한 도시 루앙프라방, 블루라군 다이빙 등 액티비티가 다양해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인 방비엥 등 근교 도시도 인기있는 관광지다.

현재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에어부산 취항 9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을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편도총액 13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취항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부산~비엔티안 노선 신규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국내선 4개, 국제선 24개 총 28개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일 대구~다낭, 16일 대구~타이베이, 30일 울산~김포·제주 노선도 신규 취항,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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