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靑정무수석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어"
2017.11.07 13:27
수정 : 2017.11.07 13:27기사원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검찰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현직 청와대 수석의 옛 보좌진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정 수석의 국회의원실 비서관을 지낸 윤모씨 등 3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e스포츠협회에 롯데 측이 3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