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팀, 고양도시공사 아이디어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7.12.27 08:56   수정 : 2017.12.27 08:56기사원문


[고양=강근주 기자] ‘봄처럼, 다시 오고 싶은, 살아 숨쉬는 화전’이란 제목으로 도심 속 공원, 화전역의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동건, 민진홍, 서은선, 정수현(이상 국민대)씨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진행한 제3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1일 ‘제3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부지 활용 방안’, ‘화전역 주변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은 ‘리화인드’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 핵심전략 공간 화전동을 제안한 우정균, 오동익, 김아현, 조영임(이상 일반)씨가, 장려상은 김민기(고려대), 정재윤(단국대) 외 2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해 “현지 확인 및 조사를 통한 분석이 우수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재생의 모범적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와 참가자는 고양시라는 공통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청년도시계획단에 “우리 고양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는 공사의 도시 분야 자문단(제3기 청년도시계획단) 일원으로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약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공사는 이들 수상자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100만 고양시 도시 비전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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