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생리대 필요 없는 '싸이클린 생리팬티' 판매
2018.01.08 10:21
수정 : 2018.01.08 10:21기사원문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별도의 생리대 착용이 필요 없는 '싸이클린 생리팬티'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번 착용 시 최대 10시간까지 유지가 가능하고 항균성분의 대나무 섬유와 인증받은 유기농 면을 사용한다. 흡수체 는 오코텍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성능 방수원단을 적용해 우수한 흡수력까지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옥션은 싸이클린 생리팬티를 2만4900원에 2000장 한정 판매한다. 특히 복수구매 고객이라면 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생리양이 많거나 장시간 외출이 잦은 고객들을 위한 '싸이클린 생리팬티 1장+교체용 라이너 1개 패키지(500개 한정)'는 3만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실속형 3일 패키지(싸이클린 생리팬티 3장)' 구매 고객에게는 7만4700원에 교체용 라이너 1개도 무료 증정한다.
옥션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싸이클린 생리팬티 1장 구매 시 동일 제품 1장이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옥션 마케팅실 김자경 팀장은 "지난해 생리대 논란으로 화학성분에 대한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여성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품 구매 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자동 기부되는 의미 있는 프로모션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