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규제 아닌 교육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
2018.03.20 14:36
수정 : 2018.03.20 14:36기사원문
그동안 카라는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은 개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의 의무를 강화하고 사회와 국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반려동물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카라의 '펫티켓, 나부터 먼저!'는 펫티켓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연이은 개물림 사고로 인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에 갈등을 해결하려면 성숙한 반려견 문화의 실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카라는 이번 교육 캠페인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카라의 이순영 활동가는 “그동안 많은 곳에서 펫티켓을 강조해왔으나, 일상에서의 실천을 위한 구체적 교육은 미진했다"며 "이번 교육은 사회화 방법이나 개의 행동언어 등 이해하기 등 펫티켓과 반려견의 행복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펫티켓, 나부터 먼저!'는 반려견의 삶의 질과 공격성 예방에 필수적인 ‘반려견의 사회화’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개의 행동언어 이해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한국 CCPDT 대표(Certification Council for Professional Dog Trainers)이자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인 알렉스와 카라에서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 캠페인을 기획한 이순영 활동가가 함께 진행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