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혼이 담긴 선율’ 6월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장식
2018.05.26 20:45
수정 : 2018.05.26 20:45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 소리’가 오는 6월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소리의 향연을 선사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표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행복한 우리 소리는 지휘자 진성수와 함께 국악관현악 명곡들과 소리, 사물놀이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청중은 보내야 하는 봄날의 아쉬움을 그리는 국악관현악 ‘춘무’, 한국의 사계를 노래한 멀티악기 협주곡 ‘오색타령’, 새로운 편곡의 ‘쑥대머리, ‘새타령’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통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무대에서 명성이 더 높은 연주자 민영치가 설장구 협연자로 나서고, 멀티 악기 플레이어 권병호의 협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율희의 노래도 선보인다.
한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 소리>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