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그리스 아테네 조선해양박람회 참가.. 기업판로 지원

      2018.06.01 14:26   수정 : 2018.06.01 14:26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Metropolitan Expo)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조선해양박람회 ‘포시도니아 2018’(POSIDONIA 2018)에 울산공동관을 운영, 기업들의 해외판로를 지원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POSIDONIA 2018’은 그리스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 중의 하나다. 지난 196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5회를 맞고 있다.

전 세계 1825개사에서 약 2만 2366명 이상(2016년 기준)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울산공동관 운영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오션마린서비스, ㈜세진중공업, ㈜마린스, S&S밸브(남도기업사), 오에스씨지울산(주), 동양산전(주), 이마린(주), ㈜네트 등 8개사다.

또한, 6일에는 소피텔 아테네 공항호텔에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울산공동관 참가 8개사와 함께 기업소개 및 제품 홍보에 따른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세일세프티엔지니어링 서비스, 싱가포르 케펠조선소 등 그리스,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기자재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국제 해양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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