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2018.06.14 09:50   수정 : 2018.06.14 09:50기사원문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과 의료술기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송도에 있는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케이텍)’을 활용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해 개관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트레이닝 룸,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역대 외국계 의료기업 중 최대 규모인 37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KTEC은 실제 병원과 거의 흡사한 트레이닝 랩(Lab)과 첨단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KTEC을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흉부심장혈관외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지난 50여년간 심장이식, 폐이식, 선천성 심장병, 대동맥 등 고난도의 수술 및 시술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중한 의료 분야에서 앞장서며, 국민건강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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