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프로토콜, 프리세일 시작 '1분38초' 만에 조기 마감

      2018.06.26 10:21   수정 : 2018.06.26 10:21기사원문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상점·소비자 연결 플랫폼인 ‘캐리프로토콜’이 24일 진행한 프리세일이 조기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 1분 38초만에 목표 모금액인 총 5000이더를 달성했다고 한다.

프라이빗라운드가 캠페인 초기에 마감됐으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세계 탑티어 투자자들 제안 때문에 캐리프로토콜은 암호화폐공개(ICO) 물량은 줄이고 프라이빗라운드 물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는 캐리프로토콜의 견고한 생태계 구축과 빠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캐리의 미션·비전을 지원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캐리프로토콜은 LD캐피털·원블록캐피털·BA캐피털 등에서 성공적 투자 유치를 이어가며 현재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임을 입증했다.


LD캐피털은 퀀텀·이오스·비체인 등을 초기에 발굴·투자하며 블록체인 업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글로벌 펀드 회사이다. 원블록캐피털도 질리카·퀀트스탬프·쿼크체인의 초기투자자 및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투자사이다.

캐리프로토콜은 태블릿 기반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도도포인트’를 출시한 스포카 창업 멤버들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는 물론, 페이스북 광고 사업을 이끈 데이빗 박 등 핵심 어드바이저들과 힘을 합쳐 진행하는 ICO 프로젝트다.
특히 이미 확보된 매장과 유저 기반 위에 만들어지는 플랫폼이라 블록체인의 첫 오프라인 실사용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캐리프로토콜은 글로벌 소매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커머스시장 참여자들 간 단절돼 있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상에서 연계해 소비자에게 자신의 결제데이터 통제권을 온전히 환원,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결정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시장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의 공동 최고경영자는 “캐리프로토콜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으로 프리세일을 단 1분 38초 안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의 비전과 취지에 공감해주신 만큼 캐리프로토콜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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