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고영배, 정준영 잔꾀 속아 스카이다이빙 ’예능 신고식‘
2018.07.16 13:15
수정 : 2018.07.16 13:15기사원문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절친 정준영의 흑기사로 나섰다.
고영배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2018 육해공 올림픽 특집에 출연, 정준영의 도전과제인 스카이다이빙을 대신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에서는 정준영, 데프콘, 윤시윤 3명의 후보자가 넌센스 퀴즈와 연두부 게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최종 스카이다이빙 출전권은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헬기 조종사의 일정으로 2주 뒤 재촬영이 진행됐고, 약속대로 정준영이 헬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했으나 정작 헬기에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뛰어내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준영의 잔꾀로 스카이다이빙이라곤 상상도 못 한 채 각서를 쓰게 된 고영배는 동생 정준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흑기사가 되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영배는 소중한 체험을 선사해준 정준영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말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정준영 역시 고영배가 흑기사 조건으로 얘기한 컬레버레이션 음원 발표를 약속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영배는 오는 22일 '1박2일'의 예능 신생아 추천 특집 예고편에서 정준영이 추천하는 예능 신생아로 다시 등장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