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중국 진출 참가 팀 모집

      2018.07.31 08:29   수정 : 2018.07.31 08:38기사원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오렌지팜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4주 간의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o China Lab’을 공동 운영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Go China Lab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AI, IoT 분야의 스타트업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파트너를 발굴하고 중국 유명 VC 및 유사 분야의 중국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자사의 기술, 제품 경쟁력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대상은 AI 및 IoT를 활용한 H/W, S/W 스타트업이다.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1주, 중국(북경) 3주, 총 4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1주의 준비기간 동안은 중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중국 현지 인턴 1:1 매칭 △중문 사업자료 준비 △투자자 및 파트너 매칭 지원 등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3주 동안 △중국 VC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 △중국 법무/세무/특허 등 초기진출 관련 멘토링 △현지의 유사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킹 △사업파트너 및 투자사 매칭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팜 북경센터의 협력 파트너이자 중국 3대 엔젤펀드 운용사이자 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 중인 이노엔젤과 함께 운영하여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사가 협력해 운영한다.

10월에는 국내에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과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창업 기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상호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Go China Lab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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