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리브영 위민 리더스 데이’ 개최..여성 창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8.08.02 10:11
수정 : 2018.08.02 10:11기사원문

올리브영이 여성들의 창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각 분야 여성 리더들과 함께 멘토로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올리브영 위민 리더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리브영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주의 유명 제모 브랜드이자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네즈’ 가 후원했다.
이 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여성 예비 창업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한 여성 리더 3인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와 여성 스타트업 후원식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토크 콘서트 연사로는 여성 글로벌 리더로 수 이즈미엘 호주 글로벌 제모 브랜드 ‘네즈’ 대표가 나섰다. 수 이즈미엘 대표는 시리아 출신 호주 이민자로 젊은 나이에 창업에 성공, ‘네즈’를 세계적인 제모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 2004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됐을 만큼 성공한 여성 사업가다.
수 이즈미엘 네즈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 멘토가 없어서 책에 의존했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여성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네즈’의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 이즈미엘 네즈 대표는 사전에 접수된 여성 창업자들의 신청서를 읽고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이휴’ 김은이 대표를 선정, 이 날 사업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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