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특허청장상에 국민대 교수 등 수상

      2018.08.12 16:45   수정 : 2018.08.12 16:45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올해 3차원(3D) 프린팅관련 특허청장상은 국민대학교 장중식 교수와 제일정보통신 송원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D프린팅관련 특허청장상을 신설했다.

수여식은 오는 9월 6~ 8일 열리는 '제5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3DPIA 2018)'에서 치러진다.



'3DPIA 2018' 행사는 253개 회원사가 소속된 3D프린팅산업협회의 주관 행사로, 특허청은 지난 2016년부터 3D프린팅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연구소 및 학계 종사자들에게 각종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3D프린팅분야에서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 및 지재권 역량강화를 위해 특허청은 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특허청장상 수여한다.


장 교수는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송 대표는 사물인터넷(IoT)기반 3D프린팅 분야에서 신기술개발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오희 특허청 특허심사3국장은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유럽 선진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상황"이라면서 "특허청장상 수여가 3D프린팅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장상이 처음으로 주어진 지난 2016년 150건이던 3D프린팅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올해 400여건을 넘어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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