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진접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 오픈...종합외식기업 도약 시작
파이낸셜뉴스
2018.10.04 11:01
수정 : 2018.10.04 11:01기사원문
4일 김가네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연면적 3700㎡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최근 완공, 테스트 시험을 완료했다. 기존 서울에 보유했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는 김가네의 유통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무엇보다 최신 물류자동화 설비를 구비해 가맹점이 보다 원활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증기를 이용한 고압 볶음솥은 기존 방식 대비 작업시간을 50% 이상 줄이게 됐으며 김밥용 식재료뿐만 아니라, 탕, 볶음류 등 다양한 메뉴의 조리가 가능해졌다. 진공 냉각기는 온도 90도의 뜨거운 제품을 15분 내에 10도까지 냉각시켜 제품 조리, 냉각, 포장까지 1시간 내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향후 외식기업으로써의 생산제품 다양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물류동의 경우,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는 DPS/DAS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여 전 가맹점 직배송 운영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게 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은 "가맹점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김가네가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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