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철원군 「평화지역 교류협력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18.11.21 09:27   수정 : 2018.11.21 09:27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오는 22일 철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평화지역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대-철원군 「평화지역 교류협력 MOU」 체결
21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강원대와 철원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MZ 평화지역 발전 및 남북교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 ▲철원두루미의 국제화를 위한 공동조사·연구 수행 ▲철원 농산자원의 식품소재분야 산업화를 위한 협력형 네트워크 구축 ▲통일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행사 등 관련 정보·자원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에 이어 인제군, 화천군 등 DMZ 평화(접경)지역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영 총장은 “앞으로 평화지역 지자체들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10월 양구군, 고성군과 평화지역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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