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비엔나 왈츠여행’ 25일 떠난다

      2019.01.13 11:11   수정 : 2019.01.13 11:11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순박한 남녀의 사랑과 중세 유럽의 무도회장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왈츠의 향연이 의정부시를 찾아온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기해년의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은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기점으로 2019년 기획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

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연주와 발레 스타의 왈츠앙상블을 동시에 선보인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엔나 음악단체 중 하나로 최고 수준의 연주자와 국제 발레 스타의 비엔나 전통 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급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을 동시에 제공하는 오케스트라다.

1990년 창단 이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 연주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아시아 투어를 통해 음악애호가는 물론 클래식과 가깝지 않은 일반인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친숙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도 대중성 강한 연주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주세페의 ‘경기병 서곡’을 비롯해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죠셉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왈츠와 폴카, 행진곡과 오페레타 아리아 등 다양한 형태의 춤곡을 ‘비엔나 왈츠 앙상블’의 발레 공연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으로 많은 음악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지현과 베이스 박준혁이 J.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E.그리그의 ‘그대를 사랑해’를 비롯해 듀엣곡인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들려준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13일 “왈츠 음악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신년음악회에서 비엔나의 전통왈츠와 포크댄스, 오페레타 아리아를 동시에 즐기며 눈과 귀로 감상하는 감동의 무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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