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영등포문화재단 공동협력 ‘맞손’
2019.03.09 20:22
수정 : 2019.03.09 20:22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과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일 영등포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교류와 공동 발전, 지역예술인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4-5월 열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한강여의도봄꽃축제’에 서로 간 네트워크와 주요 콘텐츠를 공유해 축제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음악극축제’, ‘BMF블랙뮤직페스티벌’ 등 의정부예술의전당 콘텐츠와 영등포문화재단 축제프로그램이 융합할 경우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인구 저변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실제로 영등포문화재단은 2013년 개관해 영등포아트홀, 정보문화도서관, 한강여의도봄꽃축제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공간 구축을 확대해 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역시 경기북부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9일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주요 문화기관과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각종 공연, 행사, 축제 등 홍보 거점을 확보하고, 문화서비스를 다양화해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