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의학정보 서비스 강화
파이낸셜뉴스
2019.03.18 10:12
수정 : 2019.03.18 10:12기사원문
-신장 면역 사업부 브랜드로 서비스 범위 확대
-서비스 대상은 기존 종합병원에서 준 종합병원 및 개인 의원으로 넓혀
한국로슈는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에 만성 신질환 빈혈 치료제 미쎄라(성분명: 메톡시폴리에칠렌글리콜-에포에틴베타)와 장기 이식 면역 억제제 셀셉트 (성분명: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로슈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인 이 서비스는 기존 항암제를 중심으로 의료진에게 의약학적 정보를 제공했지만 이날부터 신장 면역 사업부 브랜드까지 서비스 제공이 확대됐다.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기존처럼 △제품 설명서 △보험 가이드라인 △문의사항 접수와 함께 미쎄라 및 셀셉트 두 브랜드에 특화된 △심포지엄 영상 △질환∙제품 관련 비디오 클립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한다. 또 환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3D 인체 모형 △환자 교육을 위한 시청각 자료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로슈는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진료 실현을 강화할 방침이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는 “이번 서비스 확대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준 종합병원 및 개인 의원까지 사용자 친화적인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형평성 있게 제공하는데 있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개시한 한국로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현재 500명 이상의 의료진에게 의약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한국로슈를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이용 가능하다. 단 전문적 의약학 정보 제공이 이뤄지는 만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의료진만 가입할 수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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