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센치 & 데이브레이크) ‘십데전’으로 의정부 찾는다
2019.03.20 02:37
수정 : 2019.03.20 02:37기사원문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더해 어지러운 국내외 정세로 찌든 3월의 마지막 주, 일상에 지친 음악팬을 위해 <10센치 & 데이브레이크>가 3월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은 ‘10센치’는 이미 국내 음악계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인디 신에서 시작한 이 엉큼한 뮤지션은 국내 음악계의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를 허문 장본인이기도 하다.
탑 아이돌들과 콜라보레이션, 각종 드라마 OST, 대형 페스티벌의 섭외 1순위가 됐고, 식을 줄 모르는 열광 속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단독 공연들까지 무엇이 이렇게 10센치를 특별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관객에게 그 대답을 이번 의정부 무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있다.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활동 중인 ‘데이브레이크’는 Pop을 기반으로 Rock, Jazz, City 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며 국민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 데뷔 앨범 <Urban Life Style>로 활동을 시작하며 ‘좋다’, ‘들었다 놨다’ 등 대표곡으로 주목받으며 연이은 단독공연 매진, 페스티벌과 행사 섭외 1순위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BS ‘불후의 명곡’과 Mnet ‘밴드의 시대’에서 우승하는 등 안방극장 접수에도 성공한다.
2016년 발매한 정규 4집 <WITH>의 타이틀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오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로 청와대에 입성 후 ‘국민밴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주자 선정, ‘제38회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등 크고 굵직한 활동을 넘어 ‘Beautiful Mint Life 2018′ 최고의 아티스트 선정,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과의 콜라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대세 밴드임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단독 콘서트 라이브 앨범을 유튜브 자체 채널을 통해 발표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만렙밴드로서 행보도 굳건히 하고 있다.
봄볕 가득 품은 대세 아티스트들의 슈퍼 콜라보레이션, UAC’s BIG STAGE <10센치 &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