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칸에서 11시간'.. 산소부족으로 숨진 반려견

      2019.03.25 09:54   수정 : 2019.04.04 15:36기사원문

화물칸에 탑승해 11시간동안 비행한 반려견이 산소부족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햇다.

20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 등은 지난 1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던 에어프랑스-KLM 항공기 화물칸에서 개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반려견은 화물칸에 탑승한 이후 상공에서 11시간을 보냈으며, 산소 부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사 대변인은 "반려견의 주인은 즉각 통보를 받았으며, 회사는 애도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반려견은 항공사 반려동물 탑승 정책에 따라 올바르게 화물칸에 적재됐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랑스-KLM 정책에 따르면 작은 개나 고양이는 기내에 탑승할 수 있지만, 일정 무게 이상의 큰 동물은 화물칸에 탑승해야 한다.


반려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려견 #산소부족 #사망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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