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 '저작권OK' 지정
2019.03.30 08:07
수정 : 2019.03.30 08:07기사원문
30일 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저작권보호원은 최근 2019년 제1차 저작권OK 지정위원회를 열고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사이저작권에이전시, 헬스인뉴스, 헬스닥터, 데일리안, EBN 등 7개 온라인 사이트와 (앱)다음웹툰, (앱)카카오페이지, (앱)맥스무비, (앱)헬스닥터 등 4개의 모바일앱을 신규 지정했다.
특히 국내 최초 웹툰 플랫폼인 다음웹툰과 웹툰·만화·소설·영상을 망라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신규 지정하면서, 총 34개의 웹툰·만화 관련 서비스가 '저작권OK' 마크를 달게 됐다.
‘저작권OK’는 정품 콘텐츠를 판매·유통하거나 이용하는 사업자를 지정, 이용자들로 하여금 정품 콘텐츠를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보호원 대표사업으로 2009년 처음 ‘클린사이트(’17년 저작권OK로 변경)’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현재 온라인서비스 223개와 오프라인 매장 1109곳을 지정해 총 1332개 서비스가 저작권OK로 지정돼 있다.
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OK 10주년을 기념해 지정사를 대상으로 ‘저작권OK 명예의 전당’, ‘우수 저작권OK 시상식’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10주년을 맞은 저작권OK 사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류 저작권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OK 지정 신청은 저작권OK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다음 지정위원회는 6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