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한 대형견에 30대 남성 중요 부위 물려
2019.04.12 07:34
수정 : 2019.04.12 17:52기사원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입주민이 목줄을 한 대형견에게 신체 중요 부위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32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1m 크기의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 입주민 A씨(39)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올드잉글리쉬 쉽독은 목줄을 하고 있었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1층 복도를 지나가던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견주 B씨(29·여)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