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쇼호스트 목소리 재능 기부 '오디오북' 전달
2019.04.17 09:11
수정 : 2019.04.17 09:11기사원문
롯데홈쇼핑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 맹학교 김은주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와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80편의 동화를 녹음, 음성도서 2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600여 곳에 기증했다. 또 지난해 10월 한국장애인재단에 7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시각장애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읽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2015년부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음성 동화책을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사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