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네시아 바탐 스마트 공장 구축
2019.04.30 09:00
수정 : 2019.04.30 09:00기사원문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도네시아에 바탐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바탐 스마트 공장은 아시아 기업이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 발판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풍부한 정보 및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가능성의 확장을 소개하는 장소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운영 보안성, 민첩성,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 자산 관리 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한층 더 스마트하고 생산적인 업무를 가능케 한다.
자비에르 드놀리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네시아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의 가치를 믿고 있으며 공장에 최신 IIoT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4차산업 혁명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IIoT 등 기술 통합은 아시아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비전을 실현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바탐 스마트 공장은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계 성능 및 예방적 유지보수 요구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머신을 구축했다. 플랜트 관리자는 매뉴팩처링 컨트롤 타워 대시보드를 사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며 제조 현장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바탐 지역에서 전세계에 유통되는 광범위한 제품을 제조하는 플랜트 네트워크를 통틀어29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총 3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바탐 공장은 국제 표준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인증을 받았다.
시리차이 총친타라크사 슈나이더일렉트릭 동아시아 일본 태평양 공급망 성과 부문 부사장은 "조직에서 IIoT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바탐 스마트 공장이 제조업계에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를 디지털화했을 경우의 이점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조직이 디지털화 과정을 시작하는 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