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이 자해공갈단? 문희상 생명의 은인"
뉴스1
2019.05.03 14:58
수정 : 2019.05.03 16:07기사원문

박인숙 한국당 의원 "임 의원 때문에 심장 판막 문제 발견해"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생명을 구했다는 주장이 3일 나왔다.
박 의원은 “임 의원은 문 의장에게 생명의 은인이고, 고맙다고 해도 부족한데 국회 대변인이 (임 의원을) ‘자해공갈단’이라고 한 것을 보고 손이 떨리고 속이 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장 분야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관상 동맥 아니면 판막 문제”라며 “관상동맥의 경우 바로 스텐트 치료를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지난달 24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개특위 사보임 문제를 놓고, 사보임 불허를 요구하는 한국당 의원들과 대치하던 도중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여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문 의장은 이후 상태가 악화돼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고, 30일 심장 혈관 확장 긴급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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