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칸영화제 레드카펫 빛낸 韓스타…"칸의 신부"
2019.05.15 13:29
수정 : 2019.05.15 13: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제시카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제시카는 15일 오전(현지시간 14일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제시카는 화려한 스팽글 장식과 깃털이 달린 흰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의 디자이너인 라미 카디(Rami Kadi)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칸의 신부 같다"라며 "제시카가 2019년 칸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라미 카디의 드레스를 입고 섰다"고 알리기도 했다.
제시카는 스위스의 한 주얼리 브랜드의 초청으로 이번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셈이다. 그는 지난해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레드카펫 행사에도 함께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포함, 9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개막작인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의 배우들 및 감독도 함께 했다.
칸 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앞으로 12일간 이어진다. 개막작은 '더 데드 돈트 다이'(짐 자무쉬 감독)이며 마지막으로 상영될 영화는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