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추진
2019.05.23 23:02
수정 : 2019.05.23 23:02기사원문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대학 평생교육원 위탁교육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및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사이버 평생학습원 △창원아카데미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등이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지역에 작은도서관 61곳을 운영하며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평생학습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평생학습시설이 부족한 읍면 지역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문·교양·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팀을 지원한다.
창원지역 6개 대학 평생교육원에 850여개의 위탁강좌 반을 개설, 자격증 취득과 인문·교양, 은퇴 교육 및 학부모 아카데미 등 양질의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평생학습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활동, 주말 체험프로그램 등 28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 주도 평생학습을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평생학습원을 통한 어학·자격증·IT/컴퓨터 등 15개 분야 600여개 강좌를 개설, ‘언제·어디서나·누구나’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평생학습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온 시민 대상 창원아카데미를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창원아카데미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와 교육학습 등 다양한 분야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오전·오후·야간·찾아가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간대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정연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및 은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문해 성인들을 위한 문해교육기관 지원과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누구나·언제·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