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 택시, 차량 2대·보행신호등 충격하고 상가 돌진

      2019.06.05 10:08   수정 : 2019.06.05 13:04기사원문
5일 오전 7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한 대가 지나가던 차량 2대와 보행 신호등을 충격하고 상가로 돌진했다. 보행 신호등이 바닥에 쓰러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5일 오전 7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한 대가 지나가던 차량 2대와 보행 신호등을 충격하고 상가로 돌진했다. 김밥집 창문과 집기류 등이 부서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5일 오전 7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가 지나가던 차량 2대와 보행 신호등을 충격하고 상가로 돌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횡단보도 보행 신호등이 쓰러지고 상가 김밥집 전면 유리와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다. 택시와 부딪힌 차량 2대도 일부 부서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A씨(73)가 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 2대와 보행 신호등을 잇따라 충격하고 후진해서 상가 김밥집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출근길 손님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차가)급발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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