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특화 진로체험 모델을 구축

      2019.06.08 09:33   수정 : 2019.06.08 09:33기사원문
성북구는 지 3일 '2019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정수 부구청장, 박기홍 국민대학교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한혜련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장, 엄성용 서울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 김득중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해 성북구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2019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은 17개 시·도에 특화된 핵심 가치를 연계해 양질의 진로체험 콘텐츠 개발·운영함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구는 서울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미래교육과 창의융합’을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은 ‘미래교육과 미래자동차, 미래교육과 디자인, 미래교육과 SW기술, 미래교육과 생명과학’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진로교육의 모델을 구현키로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대학 관계자는 “성북구에서 미래교육과 창의융합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은 “자치단체, 대학, 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미래인재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서로 협조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미래교육과 창의융합'은 당일형 1일 체험과 연속형 5회차 심화교육으로 운영한다. 당일형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중학생 대상 1일 4시간 체험이다. ‘로봇, 자동차, 영상디자인, 웹코딩, 웹툰, 패션디자인, 3D프린팅, SW기술, 아두이노, 법의학과 유전자감식 분야’를 중학교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속형은 분야별 심화교육, 기업견학, 공유발표회의 5회차 교육이다.
중학생 대상 ‘영상디자인, 웹코딩, 웹툰, 패션디자인, 3D프린팅, 드론자율비행 코딩, SW보안전문가 분야’ 프로그램이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생 대상 ‘로봇, 자동차, 유전공학’분야 프로그램이 7월 13일~7월 27일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17일부터 각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교육지원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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