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채취 나간 60대 남성, 이틀만에 발견된 곳이..

실종자 수색중인 구조대원들/뉴스1

(괴산=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6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52분쯤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한 야산에서 숨져있는 A씨(66)를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30분쯤 버섯을 채취하겠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이틀간 수색작업을 벌여온 경찰과 소방대는 A씨의 차에서 70여m 떨어진 곳에서 별다른 외상없이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