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팔 걷은 제주에너지공사…28일 도민 공청회

      2019.08.22 09:44   수정 : 2019.08.22 09:4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공길영)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주관하는 '제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공청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2층 블리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융복합실증사업인 '제주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P2G 통합운영 실증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해 마련된다.


P2G(Power to Gas)는 태양광·풍력의 출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 저장하거나, 이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생성된 메탄을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번 도민공청회에선 ▷국내·외 수소경제 비전 ▷수소에너지 안전성 고려 방안과 제주도 수소사회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과 도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제주도가 수소경제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도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주도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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