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올해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착수
2019.09.02 16:03
수정 : 2019.09.02 16: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예산을 2배로 확대한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2019년도 대구·경북지역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수행기관 설명회'를 지난달 30일 대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경북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에 단열재·보일러·LED 등을 설치하고 낡은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해주는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899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799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려 에너지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사 대표 상생협력 사업인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수도권·충북·강원·제주에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