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정부·현대차 플라잉카 상용화 계획...수직이착륙 기술 부각↑

      2019.10.16 10:21   수정 : 2019.10.16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 소식에 증시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전기수소차 관련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플라잉카 출시까지 예고되면서 관련 매수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베셀은 전일 대비 5.09%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 등 미래차 서비스산업 확대에 나선다.

플라잉카는 자율주행차 대비 다소 생소한 개념이다.
정부는 플라잉카 등 개인항공수단(PAV) 서비스를 2025년 실증·시범사업을 통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PAV 전용도로와 자동경로설정 등 무인교통관리시스템(UTM)도 개발한다.

이 같은 소식에 베셀의 유무인겸용 분산추진 수직이착륙 1인승급 비행시제기 시스템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술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이 회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베셀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수익이착륙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수익이착륙 및 고속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어 관련 기술이 개발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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