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웨어러블 오디오 '보스 프레임' 국내 출시
2019.11.13 08:46
수정 : 2019.11.13 08:46기사원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는 프리미엄 선글라스 보호 및 디자인, 무선 이어폰 기능과 사운드 퍼포먼스, 세계 최초의 AR(오디오 증강 현실) 플랫폼이 결합된 혁신적인 웨어러블 오디오 ‘보스 프레임’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스 프레임은 가장 상징적인 선글라스 실루엣에 보스 역사상 초소형, 초박형, 초경량 음향 시스템을 탑재했다. 독자적인 오픈이어 설계에 마이크로-어쿠스틱 사운드, 음성 제어 및 개인용 오디오 기능으로 재생 목록, 엔터테인먼트 및 대화를 유지하면서 음악과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전화도 하고 음성 비서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오디오 기기로서 보스 프레임은 완전 무선 이어폰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며 그 크기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으로 놀라운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초소형의 매우 얇은 음향 패키지는 이어버드나 따로 부착된 구성품이 아닌 양쪽 선글라스 다리 내부에 이음새 없이 탑재돼사용자에게만 사운드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터치 및 음성 제어를 위해 선글라스 오른쪽 다리에 초소형 마이크와 다기능 버튼이 탑재돼 전원 온/오프, 모바일 기기와 페어링,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비서 연결, 통화 또는 음악을 일시 정지하고 건너뛸 수 있다. 또한 보스 커넥트 앱을 통해 추가적인 제어 기능이 제공된다.
보스 프레임은 최대 99%의 UVA/UVB 광선을 차단하며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균일하게 착색된 렌즈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별매 옵션 제품인 비편광 블루 그레디언트 렌즈 또는 편광 실버 미러 렌즈로 쉽게 교체 가능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프레임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며 금 도금된 스틸 힌지와 충전 핀을 포함한다. 또한 기본 렌즈와 동일한 보호, 긁힘 및 균열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프레임은 리튬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기본 구성품인 포고 핀 케이블에 연결해 충전 가능하다. 평균적인 청취 수준에서 최대 3.5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고 대기시간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2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된다. 아울러 얼룩 방지와 보관을 위해 천 파우치와 휴대용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보스 프레임 디렉터 메훌 트리베디는 “보스 프레임은 마법과 같은 선글라스로 실용성도 뛰어나다. 전원을 켜는 순간 헤드폰처럼 기능하며 스마트폰, 연락처, 인터넷, 모든 오디오 콘텐츠에 즉각적으로 연결된다”며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프레임은 웨어러블 카테고리를 석권하고 있으며 추가 렌즈 옵션으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이제 한국 소비자에게 이 혁신적인 보스 프레임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 프레임은 오디오 AR 웨어러블 기기로서 보스 오디오 증강현실 플랫폼이 내장돼 보스 AR 기능과 호환 가능하며, 향후 보스 AR 기능의 새로운 경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구글 어시스턴트와 보스 AR 기능과 사용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보스 프레임’ 알토 모델 가격은 24만9000원이며 별도 판매되는 비편광 블루 그레디언트 렌즈와 편광 실버 미러 렌즈의 가격은 각각 2만7500원, 3만8500원이다. 세기HE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보스 직영매장, 일부 보스 대리점 및 롯데 프리미엄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