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욕했다"…야구방망이로 BMW 승용차 부순 조폭

      2019.11.14 11:01   수정 : 2019.11.14 13:4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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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야구방망이로 외제차를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국제PJ파 행동대원 A씨(2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10분쯤 술에 취해 광주 서구 한 노상에 주차된 B씨(29)의 BMW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친구 C씨와 술을 마시다 C씨가 "B씨가 내게 욕을 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전면 유리와 앞 범퍼가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전날 용의자를 특정, A씨를 불구속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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