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AI 활용 연구 네이버랩스유럽 방문
파이낸셜뉴스
2019.12.03 11:39
수정 : 2019.12.03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인 네이버랩스유럽(NAVER LABS EUROPE)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과의 연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박 장관은 네이버랩스유럽 연구소장인 미셸 가스탈도(Michel Gastaldo)와 면담을 가졌으며, 광학 문자 인식,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 네이버랩스유럽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들의 현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박 장관은 네이버랩스유럽의 연구원들과 프랑스의 인공지능 생태계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네이버랩스유럽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연구원들을 연구소의 강점으로 꼽으면서,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소속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들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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