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대표, 이세돌 9단에 안마의자 선물…"푹 쉬고 승리하길"
2019.12.20 14:36
수정 : 2019.12.20 14: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바디프랜드는 박상현 대표가 인공지능(AI) '한돌'과 대국을 벌인 이세돌 9단에게 '파라오Ⅱ' 안마의자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1국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2국에서는 122수만에 한돌에게 불계패 했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은 지치지 않는데 반해 사람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최고의 능력치를 사용한 후 피로가 오고 지친다는 점이 차이”라며 “내일 휴식일에 충분한 휴식 취하고 안마의자에서 브레인마사지도 많이 받아 3국에서는 멋진 승부로 꼭 승리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세돌 9단은 “어제 잠을 잘 자지 못해 앉아있기만 했는데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세돌과 한돌은 오는 21일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2국에서 패한 이세돌은 3국에서 다시 두 점 접바둑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