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적 가치시대 선도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0.01.09 08:55
수정 : 2020.01.09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8일 “사회혁신 통해 사회적 가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복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성료됐다.
서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혁신을 통해 민간 역량을 개발하고 결집시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새로운 역할 모색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 △종교 및 사회복지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나눔 문화 확산 주도 △한국의 새로운 사회복지 모델 공유·전파 및 사회개발 분야 선도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추진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므로 정부의 정책추진에 사회복지계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고, 보다 더 많이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상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의 소외계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코저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강구중"이라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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