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소 8개 도시로 '폐렴' 봉쇄령 확대…주민수 2500만명
뉴시스
2020.01.24 12:58
수정 : 2020.01.24 12:58기사원문
우한은 23일 오전 11시부터 나머지 도시는 24일 아침부터 봉쇄 폐렴 차단 효과는 미지수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지목된 폐렴 환자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 한정했던 봉쇄령을 인근 7개 도시로 확대했다.
그러나 동북부 헤이룽장 성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 지역으로 퍼지고 있어, 과연 뒤늦은 봉쇄령이 폐렴확산을 차단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해당 도시의 인구는 총 2500만명이 넘는다. 이들 도시 거주민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도시 밖으로 나갈 수없다. 기차와 항공기는 물론 버스와 페리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모두 운행이 중단되고, 고속도로 등도 사실상 차단된 상태이다. 성 정부는 봄학기 개학일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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