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특별방역 강화

      2020.02.13 02:35   수정 : 2020.02.13 02:35기사원문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 등 운영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및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특별 방역소독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아트캠프 주요 시설인 대-소극장 객석은 물론 전시실, 교육장, 화장실, 로비 등 시민 이용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방역활동 외에도 시설 내 손 소독제, 방역마스크, 열 온도계 등 예방물품 비치와 직원 마스크 착용 등 세부적인 근무방침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갖가지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통해 이용객에게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달 예정됐던 ‘이은미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2020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을 취소-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예매 취소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전액 면제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우리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방역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재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며 “향후, 취소-연기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은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재조정해 관객과 지역예술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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