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넘었다"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첫날 무려

      2020.02.21 12:07   수정 : 2020.02.21 16:42기사원문
기아차 4세대 쏘렌토. (기아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내달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쏘렌토가 하루 만에 역대 최다인 1만8800여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가 세운 사전계약 첫날 기록(1만7294대)을 넘어선 것이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중형 SUV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아차는 향후 고성능 가솔린 터보 트림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콤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가격은 디젤의 경우 Δ트렌디 3070만~3100만원 Δ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Δ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Δ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 내에서 책정된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Δ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Δ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Δ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 선에서 최종 가격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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