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비대면 배달 권장한다

      2020.03.03 13:27   수정 : 2020.03.03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배달 권장에 나섰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손쉽게 비대면 주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추가된 ‘안전배달 기능’을 권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요기요 안전배달 기능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요기요에서 발생하는 주문부터 배달까지 배달 서비스 접점에서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나왔다.



안전배달 기능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배달 결제 페이지 내 주문 요청 사항에서 최상단에 배치된 안전배달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된다. ‘문앞에 놓고 전화주세요’라는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 설정하게 된다.

요기요는 별도 메시지 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기능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상위에 노출하고 이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해 비대면 배달을 권장하기로 했다.

음식을 직접 받고 결제하는 ‘현장결제’를 선택하는 이용자에게도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통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결제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최근 더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확산으로 배달앱 사용이 늘고 있는 만큼 요기요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배달앱 대표 브랜드로 우리 레스토랑 파트너와 고객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 가장 전선에서 노력하는 라이더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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