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서 ‘2023 국제정원박람회’ 열린다

      2020.03.04 17:25   수정 : 2020.03.04 17:25기사원문
【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순천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상반기 총회를 열고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개최키로 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



앞서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과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박람회 유치추진단은 지난 2일 AIPH 총회 박람회 추진상황 발표회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펼쳤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방향과 지난 2013년 박람회 성과, 국제행사 개최역량 등을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을 비롯한 각 국의 대표들에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3일 개최지 발표에서 전남도와 순천시가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정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최까지 남은 3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부터 6개월간,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연향동, 봉화산 등 도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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