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저격한 나경원 "김의겸·최강욱.."

      2020.04.12 10:28   수정 : 2020.04.12 13:35기사원문
나경원 미래통합당 동작을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일대에서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준성 기자 = 나경원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입후보자겸 당 서울시선대위원장은 12일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4.15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에서 "범여권에서는 재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출마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위원장은 "울산시장 선거를 부정선거로 이끌었던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부동산 투기 지탄 받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자녀 인턴 증명서 위조한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출마했다"며 "이제 국민들이 혹시라도 모를까 생각하고 오만함을 보이면서 '진문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국민 밥그릇 챙기기보다는 그들의 기득권 밥그릇을 챙기는 거에 급급했다"며 "이번 선거는 미래통합당을 살리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비록 부족하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하나하나 챙겨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다"며 "특히 서울 수도권의 현명한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 광진을 후보도 "이번 선거 지나면 잘못된 길 가는 문재인 정부를 바로잡을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며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서있는 대한민국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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